(중국 광저우=신화통신) 4천t이 넘는 태국산 두리안을 실은 화물선이 최근 광둥(廣東)성 난사(南沙)항에 도착했다. 광저우(廣州)항그룹에 따르면 올해 16만t 이상의 두리안이 난사항을 통해 중국 시장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두리안이 태국에서 난사항으로 운송되는 데 단 4일이 소요됐다고 중국 해운기업 코스코 해운(COSCO SHIPPING?中遠海運)이 밝혔다. 하역된 두리안은 2시간 만에 중국 남부에서 가장 큰 농산물 유통센터로 보내졌다. 이를 통해 두리안은 중국 전역의 슈퍼마켓과 과일 시장에 유통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수년간 중국 소비자 사이에서 두리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두리안 통관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난사 해관(세관)은 일련의 조치를 취했다. 수입 콜드체인 상품의 검역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국제 콜드체인 물류 프로젝트가 수립된 것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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