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가루이자와=신화통신)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 회의가 16일(현지시간) 일본 나가노현 가루이자와에서 열렸다. 회의는 3일간의 일정으로 이날 일부 일본 시민들은 G7 반대 시위에 참여했다.
G7 각국 대표는 이날 오후 열차를 타고 가루이자와에 도착했다. 일본 시민들은 기차역 인근에서 항의 집회를 열고 G7의 역할에 의문을 제기하며 'G7 반대','전쟁하지 말라' 등 문구를 들고 시위했다.
교도통신은 이번 회의의 주요 의제는 우크라이나 위기, 핵군축 등이라고 보도했다.
일본 외무성에 따르면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은 이날 안토니오 타야니 이탈리아 부총리 겸 외무장관과 양자회담을 가졌다. 또 다른 일본 현지 매체는 하야시 외무상이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및 다른 국가의 외무장관과 양자회담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G7은 미국·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캐나다·일본으로 구성돼 있다. 일본은 올해 윤번제 G7 의장국이다. G7 정상회의는 오는 5월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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