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이 주택 내 엘리베이터 안전을 강화한다. 중국 시장관리감독총국은 최근 특수설비 안전 관리에 관한 두 가지 규정을 발표해 오는 5월 5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 해당 규정에 따르면 특수설비 생산 기업과 사용처는 품질 안전 인력을 갖춰야 하며 ▷일일 관리 ▷주별 조사 ▷월별 피드백 보고 체제를 구축해 구체적인 직무 및 인원에게 상세한 책임을 부여해야 한다. 당국은 일반적으로 아파트 단지 관리회사를 엘리베이터 사용처로 간주하며 엘리베이터에 고장이나 문제가 발생했을 시 사용처가 책임지고 이를 해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만약 사용처를 특정할 수 없을 경우 엘리베이터 소재 향진(??) 정부, 가도(街道·한국의 동) 사무소가 사용처를 정하거나 사용처로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부연했다. 한편 당국은 올해 특수설비 안전을 중심으로 책임 설명회 행사를 개최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법 위반 행위를 줄이고 안전 관리 수준을 향상시킬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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