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2018년 하이난(海南)자유무역시험구 건설이 시작된 후 5년 동안 중국 국가개발은행이 이 사업에 발행한 대출 규모가 총 900억 위안(약 17조1천909억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동안 국가개발은행은 인프라 건설, 현대 산업 체계 구축, 친환경 저탄소, 사회 민생 등 하이난 자유무역항 건설의 주요 분야와 취약 부문에 대출을 집행하고 야저우완(崖州灣)과학기술성(城), 원창(文昌)우주발사장, 창장(昌江)원자력발전소 소형 모듈 원전 '링룽(玲龍)1호' 등 중점 프로젝트 건설을 지원했다.
최근 국가개발은행은 '국가개발은행의 하이난 자유무역항 건설 지원에 대한 지도 의견(2023년판)'을 발표하고 개발성 금융 기능 역할 발휘, 시장화 운영 견지, 하이난 자유무역항 건설 지원, 자유무역항 실물 경제 발전 촉진 등 업무를 배치했다.
지도 의견은 하이테크 산업, 열대 특색 고효율 농업, 현대 서비스업, 관광업 등 4대 주도산업과 난판(南繁) 종자업, 심해, 우주 등 3대 미래 산업 위주로 하이난에 개방형·생태형·혁신형 산업 체계를 구축할 것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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