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이탈리아의 아트 콜라보 (01분55초)
중국의 전통문화와 이탈리아 미술 스타일을 결합한 수십 점의 예술 작품을 선보이는 '커넥팅 포인트' 현대 미술 전시회가 최근 충칭(重慶)에서 개막했다.
이번 전시는 오는 5월 7일까지 열리며 양국의 예술과 문화 간 융합을 선보인다.
전시는 중국에 거주하는 이탈리아 아티스트 3인의 작품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그들의 예술 연구성과와 수천 년의 중국 역사·문화 간 통합을 조명한다.
버려진 창문·스크린과 같은 중국의 전통적인 물건들은 예술가를 위한 창의적 매개체가 됐다. 옛날 빨래판을 그래피티로 장식하고 이탈리아식 그림을 통해 오래된 스크린에 숨을 불어넣었다.
[바바라 바카로, 이탈리아 예술가]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저의 작품은 중국과 이탈리아의 연결을 주제로 했습니다. 이곳의 전시 작품들은 중국과 이탈리아를 녹여냈습니다."
[앨리스 멜로니, 이탈리아 예술가] "중국은 제 예술 방식을 바꿨습니다. 고대 작품과 현대 작품을 융합할 수 있는 능력이 중국인에게 있었기 때문이죠."
[올랜도 다가, 이탈리아 예술가] "저는 오늘 제 최근 작품 시리즈 13점을 가져왔습니다. 제가 표현한 중국의 전통 창문과 비단은 중국 문화와 관련이 있는데요. 대부분 도덕경(道德經)·역경(易經)·장자(莊子) 등 전통적인 중국 고전문학에 기반합니다. 따라서 제가 가져온 대부분 작품은 저에게 가장 흥미롭고 영감을 주는 도교(道?) 문화와 연관이 있습니다."
[신화통신 기자 중국 충칭(重慶)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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