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라오스 철도, 크로스보더 여객 서비스 개시 (02분40초)
중국-라오스 철도의 크로스보더 여객 서비스가 13일 시작된다. 이는 일대일로 이니셔티브 속 양국 협력의 중요 성과가 될 전망이다.
중국-라오스 철도는 중국의 일대일로 이니셔티브와 라오스의 물류 중심국 전환 정책이 맞물린 사업이다.
[캄페유 필라파, 라오스통신사(KPL) 국장] "중국-라오스 철도의 크로스보더 여객 서비스는 라오스 정부의 물류 중심국 전환 정책을 지원할 것입니다."
중국-라오스 철도는 아시아 횡단 철도망의 핵심으로, 중국을 비롯한 아세안 회원국과 라오스를 연결하는 '황금 열쇠'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해당 철도가 중국-아세안 자유무역지대 및 메콩강 지역 경제 협력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받는 이유다.
[반자이 타비얀, 라오인민혁명당 중앙위원회 간부] "크로스보더 여객 서비스의 시작은 양국 협력에 있어 역사적인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양국 간 여행은 더욱 편리해지고 문화 교류도 증진될 것입니다. 또한 외국인 방문객이 보다 쉽게 중국을 오갈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통로 두앙사완, 비엔티안타임즈 편집국장] "이는 양국 협력에 역사적인 이정표가 될 것이므로 라오스인에게 자랑스러운 순간이 될 것입니다. 또한 라오스인은 철도를 이용해 중국으로 더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습니다."
중국-라오스 철도는 지난 2021년 12월 운영을 시작했다. 국내 여객 서비스뿐만 아니라 크로스보더 화물 운송 정기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신화통신 기자 비엔티안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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