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신화통신) 중국공상은행 브라질 지점이 첫 크로스보더 위안화 결제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지난 2월 중국인민은행(중앙은행)은 중국공상은행 브라질 지점에 브라질 내 위안화 결제은행의 자격을 부여했다. 이에 이번 거래에서 공상은행 브라질 지점은 무역 당사자 양측이 위안화를 직접 사용해 결제를 진행하도록 지원했다. 공상은행 브라질 지점 책임자는 향후 브라질 내 위안화 결제은행으로서 장점을 적극 발휘해 양국 기업에 편리하고 안전하며 고효율의 크로스보더 위안화 결제 서비스를 제공해 중국-브라질 경제?무역 협력이 새로운 단계로 도약하도록 이끌겠다고 밝혔다. 최근 수년간 중국과 브라질 간 경제?무역 교류는 갈수록 밀접해지면서 합작 규모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이번 크로스보더 위안화 결제 성공은 중국과 브라질 기업이 무역 거래를 할 때 어떤 통화로 결제할지 선택권이 보다 다양해졌음을 의미한다. 또한 중국과 브라질 간 무역?투자에서 위안화 비중을 높임으로써 양국 경제?무역 교류 및 금융 협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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