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난닝=신화통신) 올 1분기 광시(廣西)좡족자치구 베이부완(北部灣)항의 물동량이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부완국제항무그룹에 따르면 1분기 베이부완항의 화물 물동량은 6천877만t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5.5% 늘었다. 컨테이너 물동량은 14.7% 확대된 160만TEU 이상으로 집계됐다.
베이부완항은 컨테이너선의 야간 검역과 정박 시간 절약을 위한 새로운 운영 방침 덕분에 1분기 정박 시간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 감소하고 컨테이너선의 화물 적재 및 하역 효율성은 14%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초부터 베이부완항은 여러 포털 크레인을 사용하는 등 전반적인 운영 효율성을 크게 개선시켰다.
광시 베이부완항은 중국 서부의 성(省)급 지역과 싱가포르가 함께 건설한 무역·물류 통로인 서부육해신통로의 중요한 경유 지점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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