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항면(면장 오성환)은 지난 29일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벼 재배 농가 영농지원에 나서며 본격 농번기 시작을 알렸다.
면에 따르면, 이번 일손돕기에는 장양리 장양마을에 소재한 박모씨(70세) 농가를 대상으로 구항면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한 문화관광과 직원 약 20명이 참여했다.
싹 틔운 모판 약 8,000여 개를 비닐하우스 내에 오와 열을 맞추어 나열하는 작업을 했다. 이 날 작업한 모판은 약 400마지기 모내기를 할 수 있는 대규모 양으로 앞으로 약 20일간 발아 과정을 거쳐 본답 모내기에 사용하게 된다.
풍년농사의 첫걸음이자 농촌기 본격 도래를 알리는 첫 개시 작업에 직원들이 농가와 동참했다는 데에 큰 의의가 있다고 면은 밝혔다.
한편 면은 풍년 농사 지원을 위해 소규모 농가 배수로 준설 등 농업기반시설 175개소 정비, 농업용 관정 6개소 설치, 기계화 경작로 17개소 정비 및 신축, 용배수로 신축 및 정비 7개소 등의 농업기반사업을 모내기 전 모두 마무리했다.
오성환 구항면장은“작목별 순기에 부합한 농촌인력지원을 상시적으로 가동하는 한편, 마을별로 특성화된 농촌 공동체 사업을 지속 전개와 풍수해를 대비한 각종 정비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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