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부림동 소재 지하철 4호선 과천역 3번 출입구가 주민들의 오랜 기다림 끝에 지난 29일 개통됐다.
과천역 3번 출입구는 과천주공 7-1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 아파트 재건축을 진행하면서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3번 출입구를 이설하고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함으로써 교통약자들을 위한 편의를 더하고자 계획하고 시공했다.
과천역 3번 출입구 이설공사를 주관한 센터럴파크푸르지오써밋(7-1단지 재건축조합)은 2020년 12월 입주가 시작됐지만 국가철도공단과 지상권 설정 문제로 2021년 8월 공사가 중지돼 주민들의 지하철 이용에 대한 불만이 있었다.
이에 과천시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국가철도공단과 7-1단지 재건축조합의 갈등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중재에 나서 2021년 12월 공사가 재개됐으며 올해 1월 공사를 완료하고 국토교통부의 승인 거쳐 29일 개통하게 됐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센트럴파크푸르지오써밋(7-1단지) 준공 시기에 맞추어 과천역 3번 출입구 개통되지 못해 시민들의 불편이 컸으나, 이번 개통으로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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