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문화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꿈의오케스트라 사업에서 전국 49개 기관 가운데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목포문화재단은 10년째 운영 중인 목포꿈의오케스트라 사업에서 취약계층 아동의 음악을 통한 사회통합이라는 취지를 잘 살렸고,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코로나 위기 상황에서 언택트 공연 및 지역연계 행사의 롤모델을 제시했다고 높게 평가받았다.
지난 2006년 설립된 목포문화재단은 올해 클래식, 국악, 재즈 등 장르를 넘나드는 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확대하는 데 힘썼고, 지역예술인의 활동을 지원하고 협업하는 등 든든한 후원자로서의 역할에도 주력했다.
목포문화재단의 올해 주요 사업은 전남 최초 청소년 재능 발굴 프로젝트인 '목포 갓 탈랜트'를 비롯해 '남도생활문화 르네상스', '재즈페스티벌', '지역관광추진조직(DMO)' 등이 있다.
주민관 목포문화재단 사무국장은 "목포의 아름다움을 세계화하는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목포의 다양한 문화를 기반으로 하는 새롭고 독창적인 콘텐츠를 제작하고, 감성과 창의성을 향상하는 프로그램 발굴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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