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 유치 1,000만원 장학금 지급, 총동문회 중심으로 '작은학교 살리기' 프로젝트
윤진성 기자 | 입력 : 2024/11/24 [06:46]
고흥점암중앙중학교(교장 김효진) 8회 졸업생인 김영희(수정관광 대표)님이 11월 19일, 모교 도서실 및 영남초, 점암초에서 작은학교살리기 프로젝트 추진일환으로 총 1,000만원(11월18일 기부 100만원, 11월 19일 매월 5명 5만원 36개월간 계 900만원)의 꿈실현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하여 미담이 되고 있다.
김영희 동문은 70년대 중학교 학창시절 지독한 가난을 극복하고 자수성가한 성공한 기업가다. 주력사업은 관광산업이며, 모교사랑이 남달리 강하여 20여년간 모교인 고흥점암중앙중학교에 학교 발전기금 기부를 해온 배려와 나눔을 실천해 온 동문이다. 현재 점암중앙중 총동문회 부회장직을 맡아 동문회 발전을 위한 많은 봉사를 하고 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서 “모교에 입학예정인 후배들이 꿈 실현을 위한 희망의 끈을 놓치지 않고 자존감, 자긍심을 갖고 성실하게 학교생활을 해 미래에 대한민국이 꼭 필요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창근(7회, 총동문회 수석부회장) 고흥산업과학고 교장은 “모교인 고흥점암중앙중 총동문회와 연계한 작은학교 살리기 4대 프로젝트 즉, 첫째, 매년 입학식 때 9년 연속(2016~현재) 신입생 전원 입학장학적금 통장개설 장학금 지급, 두번째, 전교생 해외체험활동 보내기 2,500만원 동문기금 조성 전달(2023.3.2.), 세번째, 동문 기업인의 사회적 배려계층 후배들을 위한 꿈실현 장학금(2,000만원, 매월 40만원 2명)지급, 네번째, 신입생 유치 장학금(2025년 입학예정인 점암초등학교 및 영남초등학교 6학년 아이들에게 36개월 매달 5만원 계좌이체)지급 등 4대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와 별개로 한강작가 노벨문학상 수상기념 전교생에게 도서기증(7회 고흥산업과학고 교장 김창근)과 박영숙 재경점암면 향우회장님께서 군민의날 입장식때 활용하라고 지원해준 '캐릭터 우산'을 사용 후 김일우 점암면장이 대신하여 점암초등학교에 30개를 기증하기도 했다.
김일우 점암면장은 " 인구절벽시대에 지역사회와 학교가 공존하는 작지만 강한학교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역민들과 협력체제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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