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페스티벌은 유소년 축구 선수들이 교류전을 통해 실력을 키우고 친선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고흥군을 비롯해 전북 무주군, 서울 지역 학생 및 순천 주광선FC 선수들 등 4개 시군에서 200여 명이 참가했다.
행사는 학년별 4개 팀(총 24개 팀, 선수 138명)이 참가한 가운데, 초등학교 1~3학년 선수들의 경기를 시작으로, 초등학교 4~6학년 선수들의 경기가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은 각자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고흥군 소속의 한 학생은 “다른 지역 선수들과 뛰는 게 처음에는 떨리기도 했지만 매우 재미있었다”며 “내년에도 꼭 참가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영민 군수는 “축구를 통해 꿈을 키우고 있는 선수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며 “리그붐 in 고흥이 축구와 함께 우리 아이들의 자신감을 키우는 동력이 될 수 있도록 고흥군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차범근 감독은 “리그붐 in 고흥 페스티벌은 차붐과 함께 축구하는 지역 선수들이 실력을 겨루며 친해질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라며 “우리 아이들이 축구 실력뿐만 아니라 몸과 마음의 건강을 함께 챙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리그붐 in 고흥은 지역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축구 기본기와 스포츠 정신을 겸비한 꿈나무를 육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e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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