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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준 도의원, 전남 아이돌보미 건강검진비 올해 ‘절반 싹뚝’ .전남도 처우개선 갈 길 멀어

윤진성 기자 | 기사입력 2024/11/11 [14:22]

박선준 도의원, 전남 아이돌보미 건강검진비 올해 ‘절반 싹뚝’ .전남도 처우개선 갈 길 멀어

윤진성 기자 | 입력 : 2024/11/11 [14:22]



전라남도의회 박선준 의원
(더불어민주당, 고흥2)은 지난 1172024년 여성가족정책관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아이돌보미 건강검진비 지원 예산이 올해 절반으로 줄어든 문제를 강하게 지적하며 아이돌보미의 처우개선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2020년부터 연 11인당 3만 원의 검진비를 지원해오던 전라남도는 올해 지원금액을 15천 원으로 대폭 축소했다.

 

박선준 의원은 각 가정을 방문해 돌봄을 하는 아이돌보미는 안전한 서비스를 위해 매년 건강검진을 받아야 하는데, 건강검진비가 올해 절반으로 줄어든 이유가 무엇이냐고 물었다.

 

박 의원은 전북에서는 1,140명의 아이돌보미에게 예방접종 및 건강검진비 3만 원과 영아전담 아이돌보미에게는 3~5만 원의 돌봄수당까지 지원하고 있는데 전남은 아이돌보미 처우개선이 확대되기는커녕 오히려 줄어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저출산 극복을 위해 여러 정책들을 시행하면서도 정작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이돌보미 처우에 대해서는 갈 길이 멀다.”아이돌보미 건강검진이 원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현실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현재 전남의 아이돌보미는 약 1,105명이 종사하고 있으며 연 1회 정기 건강검진을 실시하여 결격사유 등 건강진단 결과를 매년 서비스 제공기관에 제출해야 한다.

 

 
윤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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