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지난 30일 마리안느 마가렛 나눔연수원에서 졸업생과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제3기 여성대학 졸업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졸업식에는 59명의 졸업생이 배출된 제3기 고흥군 여성대학이 지난 4월 개강하여 7개월간 격주 수요일마다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유능한 여성 지도자 양성을 위해 ▲인문 ▲사회 ▲안전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14회의 수업이 진행되었다.
특히 올해는 안전 분야가 새롭게 추가되어, 위급 상황에서 누구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실질적 교육이 이루어져 수강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졸업식에 참석한 공영민 군수는 “여성대학을 통해 각자의 자리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성장해 나가는 모습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여성의 다양한 경험과 관점을 반영한 정책 결정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졸업생 대표 정명숙 3기 회장은 “여성대학에서 배운 지식과 경험은 앞으로 살아가면서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며, 무한한 지원을 아끼지 않은 고흥군 관계자분들께 매우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고흥군 여성대학은 2기까지 16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내년에도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여성 리더 양성을 위한 다양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시사e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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