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청 직장운동경기부는 지난 10월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경상남도 일원에서 개최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 수영, 복싱, 육상 3종목에 13명의 선수가 출전해 금메달 2, 은메달3, 동메달 5개 총 10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는 서귀포시청 소속 선수단이 전국체전에 참가한 이래 역대 최다 메달 획득으로 ‘스포츠도시 서귀포시’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특히, 지난 파리올림픽에 수영 국가대표로 출전하여 배영 200m준결승에 진출했던 이주호 선수는 배영 100m와 배영 2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대회 2관왕을 달성했고, 배영 200m에서는 대회신기록을 수립하며 한국 신기록 보유자의 위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수영에서 총 7개 메달을 휩쓸며 선전한 서귀포시 선수단은 이외에도 육상 포환던지기에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 복싱 여자부 플라이급에서 은메달 하나를 추가하며 3개 전종목 메달획득이라는 유의미한 성과를 내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서귀포시청 직장운동경기부를 수탁운영하고 있는 서귀포시체육회는 ‘2024년 대한체육회 하계종목 직장운동경기부 운영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81백만원을 확보하여 소속 선수들의 해외 전지훈련과 각종 대회 참가를 지원하는 등 경기력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태문 서귀포시체육회장은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도민들과 체육인들의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서귀포시청 직장운동경기부에 대해 적극 지원하여 2026년 제주에서 개최되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로 서귀포시의 명예를 드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국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 및 지도자에게는 '서귀포시 직장운동경기부 운영 지침'에 따라 총 23,750,000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저작권자 ⓒ 시사e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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