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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산업과학고, 2024. 세계 드론포뮬러 리그 대회 준우승(상금 1,000만원) 수상

윤진성 기자 | 기사입력 2024/10/20 [06:20]

고흥산업과학고, 2024. 세계 드론포뮬러 리그 대회 준우승(상금 1,000만원) 수상

윤진성 기자 | 입력 : 2024/10/20 [06:20]



고흥산업과학고(교장 김창근)는 지난 10월 12∽13일 영암군 소재 F1 경기장에서 개최된 2024. 세계 드론 포뮬러 리그(DFL=Drone Formula League) 대회에서 드론산업과 3학년 김민재군(현, 드론레이싱 국가대표)이 준우승(2위, 상금 1,000만원)이라는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된 영암 코리아 ‘세계 드론 포뮬러 리그(DFL)’는 1미터급 초대형 고성능 드론으로 정해진 코스에 따라 조종하여 장애물을 가장 빨리 통과하여 결승점을 통과하는 자가 승리하는 경기다. 기존 드론 레이싱 모델보다 크기가 세배 이상 크며, 배터리 8개와 프로펠러 8개가 장착되어 최대 시속은 230킬로미터에 달하기에 뛰어난 드론조종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이날 치루어진 세계(국제)대회에서는 중국, 일본, 미국, 프랑스 등에서 참여한 쟁쟁한 선수들과 함께 모두 특수 고글인 FPV(First Person View)을 쓰고, 총 6,500만원의 상금을 놓고 프로·세미프로·자유형 3개 종목으로 나눠 촌각을 다투었는데, 그 결과로 현.드론레이싱 국가대표인 드론산업과 3학년 김민재군이 준우승을 차지하여 상금 1,000만원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둔 것이다.

김민재군에게 수상 비결을 묻자 “첫째, 실제 F1 경기처럼 드론포뮬러 리그(DFL) 역시 '피트스탑'이 도입되어, 최단 시간에 드론 배터리를 교체하며 레이싱을 이어가는 것을 매일 연습했었고, 둘째, 야간에 진행되는 경기이기에 FPV 영상의 품질개선 및 응답시간을 최소로 줄이는 방법들을 연구와 오류발생 최소화를 통한 드론레이싱이 이루어졌기에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지난주에 치루어진 ‘제2회 항공-드론 혁신융합대학사업단배 전국 드론 스포츠대회 베틀 드론대회’에서도 본교 드론산업과 3학년 이태영군 준우승(2위), 박민수군이 3위를 수상하는 등의 성과도 올려 고흥산업과학고가 각종 드론분야 대회에서 석권하는 등 드론분야 전국 최고의 드론 명문학교로 발돋음하고 있다.

김창근 교장은 “드론특구인 고흥군의 지역적인 인프라 여건과, 교내 국제규격의 실외 드론레이싱장, 실내외 드론축구장을 보유하고 있는 잇점, 드론각종 대회에서 할 수 있다는 자신감, 자긍심, 자존감 획득으로 좋은 성과가 나왔으며, 추후에도 지속적인 좋은 성과를 기대하며, 드론축구 지역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한 드론교육과정운영, 학생중심, 배움중심 미래교육추진으로 창의융합형 인재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고 전했다.

윤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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