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에서 보령시청 복싱팀은 남자 일반부의 헤비급 김동회 선수가 금메달, 미들급 심현용 선수가 은메달, 웰터급 고승민, 라이트급 현동주 선수가 동메달을 땄다.
아울러 요트팀에서는 윈드서핑의 이태훈 선수가 금메달을 따면서 충청남도 종합 5위에 큰 기여를 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복싱팀 김동회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며 전국체전 14연패라는 금자탑을 쌓았다는 것이다.
이는 전국체전 투기 종목에서는 유일무이한 기록이다.
정해만 복싱팀 감독은 “선수들이 전국체전을 준비하면서 혹독한 훈련을 잘 견뎌주고 열심히 해줘서 고맙고 내년 전국체전에서는 종합 1위를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김우현 요트팀 감독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이유는 올해 보령시에서 진행된 전국해양스포츠제전, 보령국제요트대회 등 큰 대회에서 선수들이 의미있는 경기 경험을 쌓을 수 있을 수 있었다”며“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보령시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동일 시장은“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보령시청 직장운동경기부가 우수한 성과를 거둬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는 체계적인 운동시스템을 갖추어 선수들이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할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건강증진에도 힘써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시사e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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