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과학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 한국과학관협회가 과학문화시설에 대한 접근이 어려운 도서 지역을 순회 방문하며 과학 체험 및 과학공연 등을 진행하는 행사이다. 지난 8월 개최기관 공모에서 고흥군 거금도가 선정됐다.
이번 ‘찾아가는 과학관’에서는 관람객이 직접 보고 만지며 과학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작동형 체험 전시 40여 종이 제공된다. 액체가 끓는점보다 훨씬 높은 온도의 물체와 접촉할 때 어떤 현상이 나타나는지 등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과학원리를 직접 체험 해보고 이해할 수 있다. 또한, 별자리 무드등을 직접 만들며 별자리 좌표를 학습하고, 천체망원경을 통해 태양의 흑점을 관찰할 수 있는 과학실습 코너도 마련된다.
특히 ‘찾아가는 과학문화 바우처’와 연계해 착시현상, 빛의 굴절 등 과학원리를 이용한 과학 마술 콘서트도 오는 10월 12일에 공연될 예정이다.
이 행사는 과학기술진흥기금 및 복권 기금의 지원을 받아 개최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 당일 관람객들에게는 도양읍에 위치한 ‘고흥우주천문과학관’의 무료입장 기회도 제공된다.
군 관계자는 “과학문화 확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한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지역 청소년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와 꿈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시사e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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