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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동계작물 재해보험 가입 당부

시금치·마늘·양파 등 8개 품목 순차접수…보험료 90% 지원

윤진성 기자 | 기사입력 2024/10/03 [08:55]

전남도, 동계작물 재해보험 가입 당부

시금치·마늘·양파 등 8개 품목 순차접수…보험료 90% 지원
윤진성 기자 | 입력 : 2024/10/03 [08:55]



전라남도는 이상저온
, 호우 등 자연재해 위험에 대비해 동계작물을 안정적으로 짓도록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해줄 것을 당부했다.

 

10월 중 재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동계작물은 8개 품목이다. 지역 농·축협, 품목농협에서 가입하면 된다.

 

가입 기간은 (시금치 111일까지 마늘 난지형 7일부터 111일까지, 마늘 한지형 7일부터 1129일까지 ·귀리 7일부터 121일까지 보리 7일부터 126일까지 양파 21일부터 1122일까지 인삼 28~1122일까지다.

 

가입 대상은 농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이나 농업법인이다. 보험료는 정부가 50%, 전남도와 시군이 40%를 부담해 농가는 10%만 납부하면 된다.

 

재해보험에 가입하면 언제 발생할지 모를 재해로부터 농가 경영 안정을 보장받을 수 있다. 지난해 마늘, 양파 등 8개 품목 동계작물을 재배한 7108농가가 814ha를 보험에 가입했으며, 올해 3~4월 벌마늘과 양파 생육장애 등 피해를 입어 보험금 435억 원을 지급받았다.

 

실제 해남에서 마늘을 재배하는 한 농가는 자부담 155천 원으로 가입해 저온 피해로 97배나 많은 1500만 원의 보험금을 받았다.

 

정광현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엘니뇨, 라니냐 현상 등 이상기후로 자연재해가 일상화·대형화되는 추세라며 농작물재해보험에 꼭 가입해달라고 당부했다.

 
윤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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