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전부터 올림픽 출전에 필요한 랭킹포인트 40점이 걸려있어 선수들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됐다. 경기는 토너먼트 형식으로 3전 다승제 방식이다. 남, 여 각 10체급에서 경쟁을 치르며 1위와 2위, 공동 3위(3위 결정전 미시행)가 메달을 획득하게 된다.
여자-52kg 체급은 이란의 누리 파르니안 선수가 1위를 차지했으며, 뒤이어 중국의 수 이누오 선수가 2위를 스페인의 로메로 페르난데즈 노아 선수와 튀르키예의 우준카브다르 실라 이르마크 선수가 각각 공동 3위를 기록했다.
남자-63kg 체급에서는 대한민국의 정재빈 선수가 불가리아의 미트코브 스태니슬라브 선수와 결승에서 만나 승리하며 태권도 종주국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였다. 공동 3위에는 멕시코의 발데즈 바스케즈 다비드, 아제르바이잔의 살리모브 바시프 선수가 올랐다
여자-59kg 체급은 1위에 이란의 나시리 아이나즈 선수, 2위에 카자흐스탄의 카즈나벡 누레이 선수, 공동 3위에 크로아티아의 우글레식 마리자 선수와 캐나다의 브루스터 엘라 선수가 차지했다. <저작권자 ⓒ 시사e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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