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e조은뉴스 = 김치헌 기자] 대한민국 대표 춤 축제 ‘천안흥타령축제2024’가 지난 25일 천안종합운동장 일대에서 화려하게 개막했다.
올해로 20회인 ‘천안흥타령축제2024’에는 역대 최고 규모인 54개국 4천여 명의 무용단과 방문단이 참여했다.
총 예산 35억원이 사용되는 이 행사는 여러 볼거리를 제공하는데 27일에는 전국춤경연대회 경연이 시작되고 축제의 꽃인 거리댄스 퍼레이드는 신부동 신세계백화점 일원에서 열렸다.
지난 25일부터 5일간 진행되는 흥타령춤축제의 메인 무대인 천안종합운동장 일원에는 저녁이면 축제를 구경하기 위해 온 시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데, 음악, 춤, 풍물, 먹거리가 시선을 사로잡고 행사장 곳곳 세워진 여호와의 증인 전시대카트도 눈에 띄었다.
전시대에는 한국어 성서 출판물만 아니라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 출판물도 있고 농인을 위한 수어 봉사자들도 상주해 있었다.
한편 여호와의 증인 전시대봉사 책임자 장성훈씨는 "이번 축제는 지역민 만 아니라 많은 외국 방문객들이 있어서 그들에게도 성서의 희망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언어 출판물을 준비했다"며 "명실상부 천안흥타령춤축제는 어느 모로 보더라도 국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한 것 같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e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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