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지역 문화와 청정 자연이 조화된 양양남대천과, 동해바다의 아름다운 풍경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화창한 가을하늘 아래 4,000여 명의 참가자가 대회장을 가득 채웠으며, 두 번의 개최 경험을 통해 최상의 코스와 함께 완성도 높은 성공적인 대회를 개최했다는 평을 받았다.
대회는 종전과 동일하게 양양 웰컴센터에서 오전 9시부터 엘리트(중고등부) 10km, 5km 경기를 시작으로, 10시부터는 마스터스 하프(half) 코스, 10km, 5km, 남대천 길 걷기 등 6개 종목이 진행됐다.
엘리트 부는 기존과 동일한 공인 코스(5km, 10km)에서 진행됐으며, 일반부에는 특별히 남대천 순환 코스를 추가하여 참여자들이 남대천의 자연경관을 더욱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모든 참가자들에게는 완주 메달과 티셔츠 등 각종 참가기념품이 제공되고, 개인 순위별 상장과 시상금이 지급됐다.
특히, 이번 대회도 지역 유관기관과 사회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공무원과 경찰, 체육회, 자원봉사센터, 자율방범대, 모범운전자회 등이 대회 지원에 나서, 참가자들은 아름다운 자연과 초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즐겁게 레이스를 펼칠 수 있었다.
이외에도 대회 당일 수많은 참가자들이 운집한 가운데, 주변 상가에도 많은 사람들이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됐다.
참가자들은 “양양 바다와 남대천의 풍경을 만끽할 수 있어서 힐링이 되고 좋았다.”며, “다음 대회에도 계속해서 참가하고 싶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진하 양양군수는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깊어가는 가을, 참가자분들이 양양에서 멋진 추억을 안고 가셨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e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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