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쏘가리루어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단양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단양읍 상진리 상진나루 계류장 일원에서 가을 단풍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대회는 200여 명의 선수가 참여하며 배스, 쏘가리 부문으로 운영된다.
총상금 1,860만 원 규모로 펼쳐지는 대회는 각 부문 1일 최대 3마리씩 2일 합산 무게 중 무거운 무게에 따라 1위부터 5위까지 선발해 트로피와 함께 시상한다.
유해 어종인 배스는 페기 처분되며 쏘가리는 계측 후 방류할 예정이다.
대회의 참가비는 5만 원이며 대회 이틀간 체험행사도 마련돼 단양군민과 관광객들은 카약과 수상자전거 낚시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선수들이 단양강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정화도 예정돼 있어 뜻깊은 대회가 될 전망이다.
군은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시대를 맞아 앞으로 단양강 중심으로 새로운 수상레저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활용하는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늘려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다양하고 안전한 수상레포츠를 발굴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등 수상 레저스포츠 저변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적극적으로 수상레포츠 대회를 유치해 단양만의 스포츠 기반 조성으로 체류형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 설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시사e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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