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실태조사는 ‘슬레이트 철거·처리지원 및 지붕개량 지원사업’의 비용과 규모를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원활한 예산확보 및 사업추진을 통해 1급 발암물질인 석면으로부터 군민들의 건강과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조사는 현장 직접조사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지난 2021년 슬레이트 실태조사 과정에서 누락된 건축물을 보완하고, 기존에 확인이 어려웠던 건축물(미등재(무허가), 덧씌운 지붕, 슬레이트 소량 사용(까대기) 건축물)을 최대한 빠짐없이 파악하는 데 중점을 둔다.
조사 결과는 지자체 슬레이트 관리 시스템을 통해 관리되며, 군에서 매년 시행하는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사업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실태조사를 위해 조사원들이 주택이나 축사 등에 방문할 때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e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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