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경진대회는 학교 텃밭 프로젝트, 자원봉사 성과발표, 단체 예능 특기 과제의 3종목으로 진행됐으며, 9개 학교 10팀 60명의 학생4-H 회원과 지도교사가 참여했다. 고흥군은 4-H 과제 활동을 통해 익힌 단체 예능 특기 분야에서 포두중학교가 한국 전통무용을, 동강중학교가 1인 1악기 활동으로 배운 밴드 연주를 선보여 각각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자원봉사 성과발표 분야에서는 포두중학교가 자원봉사 사례발표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고흥군은 매년 학교4-H 회원을 대상으로 텃밭 가꾸기, 화단조성, 토피어리 만들기 등의 농심 함양에 필요한 과제 활동 재료를 지원하고 있으며, 농업과 농촌의 소중함을 깨닫고 땅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또한, 관내 교육농장에서 진로 체험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바른 먹거리와 농업 가치를 알리고 있다.
과제경진 시상은 도지사 훈격의 상장이 해당 학교로 송부되어 학교장이 전수하며, 4-H 이념 교육을 꾸준히 지도한 포두중학교의 정쌍선 4-H 지도교사도 표창받았다.
군 관계자는 “학생들이 학생4-H 과제 활동을 통해 자기 주도적 역량을 배양하고 미래의 인재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며, 미래 사회와 농촌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e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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