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물위생시험소, 추석 연휴 가축전염병 신고센터 운영14일부터 5일간…농가에 외부인 방문 자제 등 차단방역 당부
최근 경북 영천과 경기 김포의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경기 안성 한우농장과 이천 젖소농장에서의 럼피스킨병 발생 등으로 가축전염병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추석 연휴 기간 가축전염병 신고센터 운영에 집중할 예정이다.
가축전염병 신고센터는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럼피스킨병 등 가축전염병 의심 신고 시 빠른 현장 출동과 신속한 진단, 역학조사 역할을 한다. 매일 3인 1조로 5개 반을 편성, 14일부터 5일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인구이동이 많은 추석 연휴 기간에 축산농가에 외부인의 농장방문을 최대한 차단하고, 다른 축산농가의 방문을 자제하며 축사 및 농장 주변을 매일 소독하는 등 가축전염병 차단에 적극 참여할 것을 유도할 계획이다.
정지영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추석 연휴는 사람과 차량 이동이 많아 가축전염병 발생 가능성이 큰 만큼 축산농가에서는 가축전염병 발생 예방을 위해 철저한 위생관리와 차단방역에 노력해주길 바란다”며 “가축을 수시로 면밀히 관찰해 전염병 의심 가축이 발생하면 신속히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시사e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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