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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무경 전남도의원, 전남형 만원주택 사업의 실효성 재검토․개선 촉구

1천 호 규모의 만원주택 사업...구조적 한계로 인해 극소수 청년들만 혜택받게 될 것

윤진성 기자 | 기사입력 2024/09/10 [10:30]

최무경 전남도의원, 전남형 만원주택 사업의 실효성 재검토․개선 촉구

1천 호 규모의 만원주택 사업...구조적 한계로 인해 극소수 청년들만 혜택받게 될 것
윤진성 기자 | 입력 : 2024/09/10 [10:30]



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최무경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4)은 지난 95, 384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청년 및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목표로 한 전남형 만원주택사업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사업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남형 만원주택 사업은 오는 2035년까지 2,893억 원을 들여 신혼부부와 청년들을 대상으로 만원주택’ 1,000가구를 공급하는 사업이지만, 현행 계획상 극소수의 청년들만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구조적 한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날 최무경 의원은 “1천 호 규모로 계획된 만원주택 사업이 전남 청년 인구 51만 명 중 소수에게만 혜택을 주는 것은 불합리하다많은 청년들이 주거 지원을 필요로 하고 있음에도, 혜택이 소수에게만 돌아가는 현재의 구조는 정책의 효과를 제한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 의원은 만원주택 예산 대비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여수·화순·나주 등 일부 시·군에서는 훨씬 적은 예산으로 청년 임대주택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만원주택 사업 역시 예산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만원주택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려면, 더 많은 청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구조로 개선되어야 한다주택공급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과 빈집 문제 해결을 함께 고려한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정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윤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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