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의회, 긴급 민생·현안 예산 및 조례안 최종 의결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의결 및 각종 안건 처리
추석연휴 청소 및 응급의료 현장대응 철저 당부
윤진성 기자 | 입력 : 2024/09/10 [07:43]
고흥군의회(의장 류제동)는 지난 9일 제32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각종 안건 등을 최종 의결하고 폐회했다.
군의회에 따르면, 지난 9월 2일에서 5일까지 상임위별 조례안 및 제2회 추경예산안 예비 심사를 진행하고, 이어 6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제2회 추경예산안을 심사했다.
긴급 민생 및 현안사업으로 편성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기정예산 8,822억 원에서 647억 원 증액된 9,469억 원으로 제2차 본회의에서 수정 가결됐다.
추경에 반영된 주요 현안 사업은 △ 드론체험 놀이터조성사업 3억 원 △ 무인항공 기반시설 구축 사업에 3억 원 △ 풍양 유자 축제장 주차장 조성 및 전망대 조성에 5억 원 △ 스마트 영농 빌리지 조성에(지방소멸대응기금) 64억 원 등이다.
그밖에 △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필요한 사업 247억 원 등 본예산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 민생 및 현안 사업 예산이 충분히 편성됐는지에 주안점을 두고 철저히 검증하여 의결 반영했다.
또한, 이번 임시회에서는 ▲고흥군 폭염·한파 피해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고흥군 일본 제국주의 상징물의 공공사용 제한에 관한 조례안 ▲고흥군 웰다잉(Well-Dying) 문화조성에 관한 조례안 △고흥군 건축물 해체공사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안 ▲쌀값 20만원 약속 이행 촉구 건의안 ▲한우산업 안정화를 위한 「한우산업 기본법」 제정 촉구 건의안 등 총 22개의 의안을 가결시켰다.
류제동 의장은 폐회를 선언하며 “9일간의 일정 동안 추경안 및 조례안 심사에 수고와 노력을 아끼지 않으신 동료의원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이번에 의결된 예산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의 행복 증진을 위해 신속하고 올바르게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덧붙여, “추석 연휴를 맞아 고향인 고흥을 찾은 귀성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수 있도록 청소 대책, 응급 의료체계 확립 등 현장대응과 상황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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