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제2회 추경예산 7,899억 원 확정
윤진성 기자 | 입력 : 2024/09/09 [15:47]
보성군은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지난 5일 제304회 임시회 본의회 의결을 통해 총 7,899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제1회 추경 대비 854억 원이 증액된 7,899억으로 회계별로는 일반회계는 808억 원(13.23%) 증액된 6,913억 원, 특별회계는 46억 원(4.96%) 증액된 986억 원으로 각각 편성됐다.
제2회 추경예산은 2023 회계연도 결산 결과와 변경된 국도비 보조사업을 반영하고 어려운 재정 여건을 감안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요 현안사업 위주로 편성했다.
분야별로는 △일반 공공행정 55억 원, △공공질서 및 안전 26억 원, △문화 및 관광 130억 원, △환경 173억 원, △사회복지보건 28억 원, △농림해양수산 240억 원,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111억 원 등이 증액됐다.
특히, 이번 추경에는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지방소멸대응기금 55억 원을 추가 반영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지역특화 관광 기반 조성사업 15억 원, △청년이 아이 키우기 좋은 돌봄 환경 조성 사업 20억 원, △녹차마을 워케이션 조성 사업 20억 원이다.
이 밖의 주요 현안사업으로는 △보성 복합커뮤니티 신축 사업 24억 원, △노후 관광지 재생 사업 10억 원, △보성 열선루 공원 및 전시 조형물 조성 사업 15억 원, △신흥동산 종합개발사업 광장조성 10억 원, △벼 경영안정대책비 30억 원,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 사업 48억 원, △율포항 어촌 신활력 증진 사업 30억 원, △벌교 장도 간 생태탐방로드 조성 사업 17억 원, △소하천 정비 사업 57억 원, △신활력 플러스 사업 32억 원 등이 반영됐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지방소멸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생활 인구 유입을 확대하는 등 전방위적인 노력을 해나가겠다.”라며, “이번 추경에 편성된 예산을 적재적소에 신속하게 투입해 효과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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