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 KUSF대학농구 U리그 ‘파죽의 6연승’ 행진
주전 5인방 모두 두 자리 수 득점…최하위 울산대에 99-49 완승
윤진성 기자 | 입력 : 2024/09/05 [16:17]
광주대학교(총장 김동진)가 6년 만에 MBC배 전국대학농구 정상 탈환에 성공한 여세를 몰아 시즌 막바지로 치닫는 KUSF대학농구 U리그에서 파죽의 6연승을 달렸다.
광주대는 5일 울산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예선리그 10차전서 주포 양유정(21점) 등 주전 5인방이 모두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리는 파상공세를 펼친 끝에 리그 최하위 울산대학교(9패)를 99-49로 완파했다.
예선리그 2경기를 남겨둔 광주대는 이날 승리로 9승1패를 마크, 선두 부산대(9승 무패)를 0.5경기 차로 바짝 추격했다.
광주대는 이날 경기에서 임교담(17점, 14리바운드)을 앞세워 제공권을 장악하고, 정채련(11점, 11개 어시스트)의 빼어난 경기 조율로 전반에만 59-25로 큰 리드를 잡으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특히 매 경기 외곽슛 난조로 애를 먹었던 광주대는 유이비(15점)와 조우(13점)가 각각 3개의 3점포를 적중시키는 등 53%(19개 시도 10개 성공)의 확률 높은 외곽포까지 더해지며 낙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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