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완도군 노화도에 거주하던 80대 A씨가 쓰러져있는 것을 지나가던 행인이 발견 후 119에 신고, 노화보건지소로 이송되었으나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육지로 이송 요청을 했다.
신고를 접수한 완도해양경찰서는 노화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 응급조치를 하며 병원으로 긴급 후송했다. 곧장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은 A씨는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완도해양경찰은 지난 7월부터 현재까지 약 한달간 23건의 도서지역 응급환자를 후송하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켰다.
완도해경관계자는 “무더위가 지속되는 요즘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야외활동을 자제해야한다”고 당부하며 “국민이 필요로하는 곳이면 언제 어디든 달려가는 해양경찰이 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시사e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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