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고성림)는 오늘(30일)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서귀포를 방문하는 관광객의 수가 늘어남에 따라 모두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서귀포 바다를 만들기 위해 현장점검을 나섰다. 서귀포는 해수욕장을 비롯해 바다 근처 물놀이 명소가 많아 물놀이 구역의 위험성을 확인하고 비상 시 사용할 수 있는 인명구조함 등 안전관리시설물의 관리상태를 점검하였다.
특히 지난 26일 저녁 대평포구 인근 해안가를 거닐던 관광객이 높은 파도에 넘어져 경미한 부상을 입은 사고가 발생한 현장을 방문하여 사고원인을 점검하고 올레길을 따라 바다를 가까이에서 즐기는 활동객의 안전을 위해 위험표지판·안전펜스 등 설치 필요성을 검토하였다.
고성림 서귀포해경서장은 “바닷가에서는 경미한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위험요소를 잘 파악하고 관리하겠다”며 “기상이 좋지 않은 날에는 언제 어디서 사고가 발생할지 모르니 항상 즉응태세를 유지하여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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