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경은 지난 8일 제주도 첫 폭염경보가 내려지는 등 폭염으로 인한 기온 상승으로 연료유(휘발유) 저장탱크 내 유증기 발생량이 증가해 화재·폭발 사고가 일어날 우려 등 자체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경비함정 및 파출소에서 운용중인 고속단정 13대, 구조보트 1대, 연안구조정 3대, 수상오토바이 2대에 대해서 유증기 밀집 우려격실 에어벤트 관리상태 및 배터리 단자 전기 배선 상태 등 화재·폭발 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점검하였다.
또한, 경찰서 운용 공용차량 및 파출소 순찰차의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사적 사용 방지를 위한 지도점검과 차량 노후화 상태 관리실태도 병행 실시하였다.
고성림 서귀포해경서장은 “혹서기, 급격한 기온상승으로 선박 화재 등 해양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증가하는바, 최일선 인명구조 장비인 고속단정과 순찰차량의 최적상태 유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e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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