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는 전국 18개 자치경찰위원회를 대상으로 분야별 성과를 평가한 결과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5개 우수기관 중 하나로 선정돼 서울, 부산과 함께 협력회의에서 성과발표도 하는 영예를 안았다. 기관표창 시상은 행안부 주관으로 18일 열린 자치경찰협력회의에서 이뤄졌다.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이번 평가에서 전국 최초 전 시군 자치경찰사무 지원 조례 제정, 교통 분야 지역안전지수 1등급 상향, 주민 종합 체감안전도 2년 연속 전국 1위 선정, 행정안전부 주관 과학기술 활용 주민공감 지역문제 해결사업 최우수상 수상 등으로 호평을 받았다.
특히 전국 최초로 22개 시군 자치경찰사무 지원 조례를 만들어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고 시군과 경찰서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주민과 지역 중심의 치안을 위해 노력한 점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또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의 민태홍 경위가 경찰청 2024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으로 선정돼 경위에서 경감으로 특진했다.
민태홍 경감은 전국 최초 전 시군 자치경찰사무 지원조례 제정, 136억 원 자치경찰 예산 확보, 범죄 예방 치안 기반 확대 등 선도적 자치경찰제 정착에 큰 기여를 했다.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행안부의 2024년 정부합동평가에서도 자치경찰사무 관련 주요시책 추진 분야에서 정성부문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정순관 위원장은 “전남자치경찰이 순조롭게 정착하도록 노력한 노고를 인정받아 뜻깊다”며 “앞으로 전남자치경찰위원회가 주민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 주민과 자치경찰이 우리동네 치안을 설계하고 참여하는 진정한 자치경찰제가 구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2기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6월 비전선포식을 열어 ‘주민과 함께하는 자치치안, 도민이 행복한 안전전남’을 제시하고 주민을 중심으로 한 자치치안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e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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