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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기업, 저출생 극복위한 일 생활 균형 다짐

인구의 날 기념행사…120여 기업과 ‘일로동행’ 뜻 모아

윤진성 기자 | 기사입력 2024/07/18 [17:06]

전남도-기업, 저출생 극복위한 일 생활 균형 다짐

인구의 날 기념행사…120여 기업과 ‘일로동행’ 뜻 모아
윤진성 기자 | 입력 : 2024/07/18 [17:06]



전라남도는
18일 광양 포스코 백운아트홀에서 도민과 함께 인구감소 위기와 인구구조 불균형 극복 의지를 다지고, 저출생 극복에 기업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13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이동렬 포스코 광양제철소장 등 기업인 100여 명과 도민 8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여수 나진어린이집 어린이들의 축하공연, 인구정책 유공자 표창, 김용근 포스코 지속가능발전 그룹장의 기업차원의 저출산 대응을 위한 노력발표, 기업 대표들과 ·생활 균형 문화조성 협약 퍼포먼스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가족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포스코, 현대삼호중공업, 대한조선주식회사 등 지역 120여 기업과 ·생활 균형 문화조성 업무협약을 해 저출생 문제 해결에 일로동행(一路同行)’하기로 뜻을 모았다.

*일로동행 : 따로 또 같이 길을 간다는 뜻으로, 함께 나아감을 이르는 말

 

주요 협약 내용은 일과 생활이 균형을 이룰 수 있는 직장 문화 조성을 위한 상호 협력 출산·양육 지원제도 및 탄력적 근무제도 적극 추진 기업에 금융지원 및 세제 감면에 상호 적극 협력 등이다.

 

김영록 지사는 출산·양육, 일자리, 주거, 일과 삶의 균형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출산율 반등과 새로운 인구 유입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특히 주4일제 시행 기업에 좋은 일자리 장려금지원, ‘초등 자녀돌봄 탄력근무제 장려금지원 등 도민 누구나 일과 생활이 균형을 이루도록 기업과 상생·협력하는 지원사업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도-시군 출생수당, 전남형 만원주택, 전남 청년희망펀드, 만원 세컨하우스 올만한가(), 이민·외국인 종합지원센터 등 20개 핵심과제를 담은 인구 대전환 전남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윤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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