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부터 지역 간 청소년들의 상호 이해와 문화 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시작된 전남-경북 청소년교류캠프는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했다.
이번 교류 캠프에서 청소년들은 안동의 영월교를 탐방하고 하회탈춤 체험을 하였으며, 문경에서는 지역 특산물인 오미자의 효능과 역사를 배우고 오미자청과 오미자고추장 만들기 체험을 통해 전통 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예천천문우주센터를 방문하여 천문학과 우주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듣고, 가변중력 체험과 4D 우주 영화를 관람하였다.
캠프에 참여한 광양의 심송현(고3) 군은 “교류캠프를 통해 학창시절의 마지막을 소중한 추억으로 남길 수 있어 좋았다. 경북지역의 친구들을 만나 서로의 문화를 배우고,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이 의미 있었고 특히, 하회탈춤체험과 오미자청 만들기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활동들을 직접 해볼 수 있어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미란 원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이 서로의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소통하며 한층 더 성장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특히, 다양한 체험을 통해 지역의 특색을 깊이 있게 배우고 친구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낸 것이 큰 성과이며, 앞으로도 이러한 교류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열린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은 12월에 경북청소년들을 초청하여 전남일대에서 교류캠프를 추진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활동안전팀(061-280-9060)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시사e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