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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통일플러스센터서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행사

13일 전남 정착 수기 공모전 시상·북한음식체험 등 다채

윤진성 기자 | 기사입력 2024/07/05 [08:43]

호남권통일플러스센터서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행사

13일 전남 정착 수기 공모전 시상·북한음식체험 등 다채
윤진성 기자 | 입력 : 2024/07/05 [08:43]

 

전라남도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개관한 통일종합플랫폼 호남권통일플러스센터가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맞아 오는 13일 전남 정착 수기공모전 시상과 북한음식체험 등 남북 주민 간 화합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북한이탈주민의 날은 7월 14일이다북한이탈주민의 포용과 남북 주민 간 통합문화를 형성해 통일 인식을 높이기 위해 국가 기념일로 지정됐다이에 통일 관련 지역 거점 역할을 하는 호남권통일플러스센터에서 탈북민과 지역민이 함께하는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문화행사를 개최키로 했다.

 

주요 행사는 ▲북한이탈주민 전남 정착 수기 공모전 시상식 ▲윤설미 28만 북한이탈주민 유투버를 초청한 평화통일 세대공감 토크콘서트 ▲국내 유일 북한이탈주민으로만 구성한 평양아리랑 예술단 공연 ▲북한전통음식 나눔체험(인조고기·속도전 등▲다양한 통일 공예 체험부스 운영 등이다이 가운데 전남 정착 수기공모전은 북한이탈주민으로서 전남에서 정착하기까지 진솔한 과정을 공유하기 위해 진행됐다.

 

김성훈 호남권통일플러스센터장은 북한이탈주민의 날이 국가 기념일로 지정됨에 따라 이번 행사가 북한이탈주민과 지역민 간 친밀한 화합의 계기가 되도록 통일종합플랫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북한이탈주민의 날 행사는 7월 13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목포 용당로 소재 호남권통일플러스센터에서 진행하며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지난해 9월 개관한 호남권 통일플러스센터는 통일과 북한 전문도서관인 통일정보자료실과 7개 전시·체험 콘텐츠를 갖춘 전시체험관다목적 체험실교육장 등을 갖췄다. ‘북한실상 알리기’ 특강남북민 교감 요리교실 통일이 무르익는 쿠킹클래스’ 등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윤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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