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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기원, 과수화상병 예방 유관기관 협력 강화

농정·농협·농업기술센터 등 도 경계 시군 참여

윤진성 기자 | 기사입력 2024/07/05 [07:15]

전남농기원, 과수화상병 예방 유관기관 협력 강화

농정·농협·농업기술센터 등 도 경계 시군 참여
윤진성 기자 | 입력 : 2024/07/05 [07:15]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행란)은 과수화상병 발생이 많은 7월까지 도내 발생 예방을 위해 주기적인 예찰과 농작업 관리를 당부했다.


전남도는 지난 3일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기관 간 협력 강화를 위해 시군 농정부서와 농업기술센터, 지역농협이 참여해 과수화상병 예찰·방제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과원 예찰·예방활동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올해는 고온·다습한 조건으로 많이 발생했던 2020년 기상환경과 비슷해 확산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돼, 도-시군 상시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적극 대응하고 있다.

과수화상병은 청결한 과원관리, 농작업자 및 작업도구 소독, 건전 묘목 사용, 궤양제거, 사전 약제방제 등 예방만이 최선인 상황에서 예방·예찰 활동의 중요성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

전남농업기술원에 따르면 과수화상병은 올해 전국 24개 시군 129농가 62.7ha(7. 1.기준)에서 발생해 지난해보다 발생은 다소 감소하는 추세지만, 전남도와 인접해 있는 전북 무주에서 작년에 신규 발생에 이어 올해도 추가 발생하면서 미발생지역인 전남으로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박인구 전남도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은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확산 위험성이 높은 시기인 7월까지 주기적으로 과원을 예찰해 의심증상 발견시 시군농업기술센터나 농업기술원에 즉시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윤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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