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사천시니어클럽의 실버카페 온 1호점, 갤러리 카페로 매달 문화예술작품 전시회 연다유예주 작가의 민화 기획 초대전 <심쿵 그리고 설렘>
사천시니어클럽의 실버카페 온 1호점이 갤러리 카페로 거듭난다.
사천지역의 노인일자리 사업장인 실버카페 온 1호점은 7월 유예주 민화 기획전 <심쿵 그리고 설렘>을 시작으로 매달 전시 주제와 내용을 달리해 문화예술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민화지도사인 유예주 작가의 민화 기획 초대전 <심쿵 그리고 설렘>은 7월 1일부터 28일까지 열린다.
유예주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석채, 분채, 안채, 봉채, 청먹, 호분기법 등으로 입체감을 더한 작품 30점을 선보인다. 모두 ‘민화’다
특히, 금강산만물초승경도를 묘사한 3m 길이의 작품은 돌가루가 들어간 전통안료 석채로 설경을 표현, 관람객들의 마음을 심쿵 그리고 설레게 한다.
조선후기 민간에서 널리 유행한 전통회화인 민화는 일반 백성들도 쉽게 접할 수 있는 민중의 삶, 신앙, 멋을 담고 있는 서민적인 그림이다.
특히, 민화는 다루는 소재가 다양하고 그리는 방법도 일정한 형식이 없고 일상생활에서 항상 접하는 소재로 구성돼 있어 도시와 농촌 구분없이 공감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최근에는 생활공간 장식과 일상생활에 맞는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는 작품이 많아지고 있다.
실버카페 온 1호점은 283㎡ 규모의 복합 문화공간으로, 사천읍행정복지센터 뒤에 위치하고 있다.
감성을 담은 아치형 기둥과 편안한 계단식 좌석을 배치해 문화공연이 가능하고, 소모임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을 더해 이용객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박재석 관장은 “이번 민화 기획전시를 통해 실버카페 온 1호점이 지역민들과의 소통과 공감을 넘어 문화와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지역의 문화예술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e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