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교육지원청, 학교 감염병 유행 대응 ‘모의훈련’실시!
감염병으로부터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윤진성 기자 | 입력 : 2024/06/23 [03:04]
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박경희)은 6월 18일(화)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37교를 대상으로 학교 감염병 유행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 내 감염병 환자가 발생했을 때 직위별 역할을 사전 점검하는 훈련으로 교장, 보건(담당)교사, 담임교사, 행정실장, 보건소 등이 참석했다. 또한, 감염병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학교 내 감염병 예방 관리 및 결핵 알아가기’에 대한 강의도 진행됐다.
모의훈련에서는 학교 내 평상시 감염병 예방 활동과 의심 환자 발생부터 감염병 유행종결까지의 단계별 가상 상황을 설정하여 학교 구성원들이 해야 할 조치사항을 안내하고, 각 직위별 역할이 어떠한 것인지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가한 한 교직원은 “감염병 위기 상황이 발생했을 때 해야 하는 일을 상상하면 막연했었는데, 이번 훈련을 통해서 실제 상황이 발생하면 잘 대비할 수 있을 것 같고, 다른 선생님들의 역할과 나의 역할이 무엇인지 아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교는 밀집시설로 다양한 감염병이 상존하고, 우리 아이들이 자라나는 공간이기에 긴장의 끈을 놓칠수 없다”며, “이번 훈련을 계기로 학교 구성원이 각자의 역할을 숙지하여 감염병 위기 상황 시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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