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여름철 성수기 대비 중문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어선과 레저보트의 충돌로 승선원 13명이 해상에 실종하는 상황을 가정한 훈련으로 서귀포해경과 민간 해양 구조대(서프구조대 및 드론수색대)등 40여명이 참여 하였다.
훈련의 주요 내용은 ▲충돌사고 상황을 바탕으로 현장세력 및 민간 해양구조대의 역할과 임무 숙지 ▲지역구조본부 운영 사항에 대한 교육 ▲충돌사고 처리를 위한 문제점 및 개선사항 토의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저수심 등 해경 경비정이 접근하기 힘든 장소에서 드론 수색대의 드론을 활용한 수색활동과 서프구조대의 서프보드를 이용한 구조활동 등 효과적인 수색·구조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고성림 서귀포해경서장은 “이번 도상훈련을 통해 민관구조협력 체계가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다”며,“다가오는 여름철 연안에서 발생하는 해양사고를 완벽히 대응하여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e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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