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가에 버려진 폐유통이 장마나 태풍으로 인해 인근 어장 및 양식장으로 유입될 경우 주민들의 재산과 해양환경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어 이번 정화 활동은 소안도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현재 완도해경에서 운영중인 ‘해양자율방제대’는 원거리 섬지역 22개소에 어민 21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해당지역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방제대응 및 민·관 공동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교육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사고초기 해양자율방제대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생활밀착형 서비스 및 교육 훈련을 통해 선제적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시사e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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