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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미래 세대들의 외침 “지구 9하기 바로 지금, 나부터!”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전국학생의회의장단 기후행동 공동선언
싱가포르‧중국 등 국내외 학생들, 지속가능한 미래 실현방안 논의

윤진성 기자 | 기사입력 2024/06/02 [07:42]

전남교육청,미래 세대들의 외침 “지구 9하기 바로 지금, 나부터!”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전국학생의회의장단 기후행동 공동선언
싱가포르‧중국 등 국내외 학생들, 지속가능한 미래 실현방안 논의
윤진성 기자 | 입력 : 2024/06/02 [07:42]



“지구 9(구)하기 바로 지금, 나부터!”


개막 4일 차를 맞은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장에는 지속가능한 지구환경을 만들기 위한 미래 세대들의 유의미한 외침이 울려퍼졌다.

이번 박람회 미래교육 콘퍼런스 세션에 참여한 학생들은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우리의 노력’을 주제로 강연, 토의 및 토론을 펼치고, 미래사회를 이끌어 갈 주인으로서 지속가능한 미래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전국 학생의회 의장단, 제6기 전남학생의회 학생의원, 전남 학생 자치지원단을 비롯해 일본‧중국‧싱가포르‧조지아‧아제르바이잔 등 해외 학생들도 함께해, 지구환경과 국제 평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강연에서는 △ 신채은 대전동신과학고 학생의 ‘K-고딩이 환경을 지키는 방법’ △ 이라가라시아이 민족사관고등학교 학생의 ‘숲재생 프로젝트’△ 톰리스 자파리(Tomris Jafarli)의 ‘소셜 미디어가 기후변화에 미치는 영향’ 등 국내외 학생 기후활동가들의 실천사례가 공유됐다.

이어 학생들은 ‘누가 더 세상을 많이 구할까?’를 주제로 기후문제 극복과 국제 평화 실현을 위해 개인, 기업, 국가 중 어떤 역할이 가장 중요한 지 열띤 토론을 벌였다.

학생들은 “지구촌 환경‧평화 문제는 어느 지역, 특정 인종, 한 국가만의 문제가 아니라 범지구적인 이슈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가꿔 나가는 데 개인, 기업, 국가 세 주체가 모두 연대해야 하는 이유다.”고 의견을 모았다.

마지막으로 학생들은 ‘지구 9(구)하기 바로 지금, 나부터!’란 기후행동 공동선언 구호를 외치며 지구환경을 살리기 위한 실천을 다짐했다.

한편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는 6월 2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콘퍼런스, 미래교실, 미래교육 전시, 문화예술교류, 미래교육 축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kglocaledu.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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