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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준 전남도의원, 정부에 김 양식장 신규 허가 규모 확대 건의

신규 허가 양식장(2,700ha) 규모로는 턱 없이 부족, 추가 개발과 외해 양식업까지 신설해야

윤진성 기자 | 기사입력 2024/05/23 [15:51]

신의준 전남도의원, 정부에 김 양식장 신규 허가 규모 확대 건의

신규 허가 양식장(2,700ha) 규모로는 턱 없이 부족, 추가 개발과 외해 양식업까지 신설해야
윤진성 기자 | 입력 : 2024/05/23 [15:51]



전남도의회는
523일 열린 제380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김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김 양식어장 확대와 외해 양식업 면허 신설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전라남도의회 신의준 의원(더불어민주당, 완도2)김 산업은 연평균 약 16%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역대급 수출 실적을 갱신하는 등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이는 김이 전 세계 시장에서 저칼로리 건강식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친환경 식품으로 인정받는 등 김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가 확산되고 있어 김 소비 시장의 확대는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국내 김 산업 정책은 세계적 시장을 선점하기에 터무니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전국 김 생산량의 80%를 차지하는 전남지역에서의 최근 생산량 증가는 환경적 요인들과 어가의 노력 덕분이지만 기후변화 등 다양한 문제점들에 직면해 있다고 전했다.

 

덧붙여, “올해 전남지역에서 생산된 김의 양은 전년 대비 4% 증가한 40만 톤이었으나, 이는 기후변화와 같은 다양한 환경적 요인을 고려할 때 지속 가능성에 의문이 든다더욱이 기후변화로 인한 연안 수온 상승은 물김 생산 종료 시기를 단축시키고 있어 현재 양식규모로는 평년 수준 이상의 생산량을 바라보기 어려운 실정이다고 말했다.

끝으로, “정부가 발표한 김 수급 안정화 방안은 환영하나, 신규 양식장 허가면적이 전국 2,700ha에 그쳐 수요에 터무니없이 모자라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정부는 국내 김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하여 신규 김 양식어장 확대와 외해 양식업 신설을 신속히 수용해 줄 것을 촉구했다

 
윤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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