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명예 해양환경감시원 27명 위촉
오는 28일 제9회 바다의 날 기념 정화활동에 참여해
윤진성 기자 | 입력 : 2024/05/22 [21:28]
군산해양경찰서는 해양환경에 많은 관심과 전문성을 가진 국민들을 대상으로 모집한 명예해양환경감시원 27명을 위촉하고 오는 28일부터 정식으로 활동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군산해경에 따르면 오늘(22일) 오후 2시께 4층 중강당에서 명예 해양환경감시원 단체 및 개인 등 총 27명을 위촉하고 간담회를 진행 했다고 전했다.
이날 위촉된 명예해양환경감시원은 퇴직공무원, 환경단체, 기업, 동호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위촉된 명예 해양환경감시원은 임무범위, 활동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이수한 후 위촉일로부터 3년간 활동하게 되며,
주요 활동사항으로는 ▲해양환경의 훼손 및 오염 예방을 위한 대국민 홍보 ▲오염물질 해양 무단 배출 등 해양환경 저해행위에 대한 감시 및 신고 ▲해안가 또는 해역에 방치된 폐기물의 수거 등으로 해양오염감시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박경채 군산해경서장은 “명예해양환경감시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이 깨끗하고 건강한 바다 만들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한다”며“앞으로도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 확대를 통해 해양 환경 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에 위촉된 명예감시원은 오는 28일 제29회 바다의 날을 맞이하여 새만금 신치항 일원에서 실시하는 연안 정화활동을 시작으로 첫 정식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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