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에 따르면 예인선 A호의 선장은 기관실에서 원인미상의 불꽃과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목격하고 신고했으며 이후 신속한 대피 및 대응으로 화재가 진압되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해상에서 발생하는 선박 화재의 특성상 진압이 어려워 대형 화재로 번질 우려가 크고 인명사고로 직결될 가능성이 농후하다며 무엇보다 예방을 위해서는 종사자들의 점검과 신속한 신고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완도해경에서는 정확한 화재경위 등에 대해서는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e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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