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민간해양구조대 구조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실시
윤진성 기자 | 입력 : 2024/05/14 [21:39]
군산해양경찰서가 오늘(14일) 오후 1시 군산시 문화동에 위치한 자원봉사센터에서 관내 민간해양구조대원의 실질적 구조역량과 협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민간해양구조대원 전문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훈련은 해망파출소에 등록된 민간해양구조대원 60명을 대상으로 한국해양구조협회 전문강사를 초빙해 해상구조역량과 민․관 구조협력 체계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해양재난구조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이해 ▲수색구조 기본이론 및 관계법령 ▲응급처치 이론․실습 ▲수상구조법 ▲로프 매듭법을 교육하고 애로 및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박경채 군산해경서장은 “전라북도 면적의 5배에 달하는 관내 해역에서의 사고에 대응하기에는 경비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민간해양구조대와 긴밀한 협력과 교육을 통해 해양사고 대응력을 한층 높여 사고 예방 및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간해양구조대는 지난해 12월 8일 ‘해양재난구조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되어 내년 1월 3일 ‘해양재난구조대’로 재탄생하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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