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17일 마리안느 마가렛 나눔연수원에서 수강생 81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기 고흥군 여성대학 개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올해 3기를 맞이한 고흥군 여성대학은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하는 유능한 여성 지도자 양성을 위해 ▲인문 ▲사회 ▲안전 ▲예술 ▲체험 등 다양한 분야의 수업으로 총 16회 과정이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사회적으로 중요한 안전분야 수업이 개설돼 안전한 고흥 만들기에 여성 군민이 함께 참여한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개강식에 참석한 공영민 군수는 “바쁜 일상에서 열정을 가지고 여성대학에 입학한 수강생들에게 감사 인사드린다”며 “여성의 경쟁력은 지역발전의 중요한 척도로 3기 여성대학을 통해 여성들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개강식 강의를 한 안영근 교수(現 전남대학교 순환기내과 교수)는 강의료 전액을 고흥군에 기부한다고 밝혀 수강생들에게 두 배의 기쁨을 선사했다.
한편, 고흥군 여성대학은 지난해 2기까지 총 173명의 영예로운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여성의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매년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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