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거창군테니스협회가 주관했으며, 이날 이병철 부군수, 박주언 도의원, 김홍섭 군의원, 김인수 교육장, 신영균 체육회장, 그리고 테니스 동호인들이 참석해 개회식을 빛냈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상남도 테니스 16세부 대표 선발전에서 전승으로 우승한 이창현 선수에게 꿈나무 육성자금 전달식도 가졌다.
관내 동호인 3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여해 13일에 일반부 개인 단식, 장년부, 여자복식을 진행하고 14일에 일반부 복식, 베테랑부, 테린이부 경기를 진행했다.
테니스 참가자를 종별로 구분해 개인단식(A조, B+C조)과 복식 일반부는 숙련자별로 A조, B조, C조로 나누어 열렸으며, 여자일반부, 장년부(60대 이상), 베테랑부(70대 이상), 테린이부(남자 1년 이하, 여자 2년 이하인 초보자) 등 총 9개 부문으로 나누어 열렸다.
경기 결과 △개인단식 A조 박승재 △개인단식 B/C조 정진호 △일반부 A조 조현민, 박영보 △일반부 B조 최윤석, 이예성 △일반부 C조 배영동, 윤아묵 △여자일반부 이연숙, 김미정 △장년부 이종은, 김선옥 △베테랑부 김선봉, 한교전 △테린이부 조상현, 이지훈이 우승을 차지하였다.
테린이부에서 우승한 조상현· 이지훈 선수는 “연습에 집중할 수 있게 도와준 가족에게 고맙고 우승을 차지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라며 “전천후테니스장 시설을 지어주시고 동호인을 위해 좋은 대회를 지원해주신 거창군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병철 부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여기 계신 동호인 여러분의 애정 어린 참여와 노력으로 지난해 도민체전 테니스 종목에서 군부 1위를 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라며 “군에서는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스포츠 시설개선과 인프라 시설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거창군은 테니스 동호인의 저변 확대와 협회의 숙원사업이었던 6면 전천후 테니스장을 지난해 4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전국 최고의 시설로 조성했다.
테니스를 즐기는 군민들은 사계절 날씨와 상관없이 연중 이용할 수 있어 생활스포츠의 즐거움을 누리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e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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